1967년 10월
우리나라 제3차 산업혁명의 씨앗을 뿌린다는 각오 하나로 시작한
KCC정보통신이 어느덧 반세기를 넘어 100년 기업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 하였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KCC정보통신이 거둬왔던 모든 성취의 이면에는 명확한 동인(動因)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바로 이 땅에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는 투철한 사명감,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입니다.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능성은 부단한 노력을 통해 만들어가는 것이며, 그것은 미래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으로 연결됩니다. 저는 KCC정보통신 50년의
역사가 이 같은 모든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KCC정보통신이 걸어온 모든 여정(旅程)이 모든 KCC정보통신인의 마음속에 사명감과
도전정신을 각인(刻印)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IT기업으로서 제3차 산업혁명의 꽃을 피운 KCC정보통신이 2000년대 이후 자동차 사업에 진출, 7개의 브랜드를 거느린 우리나라의 대표적 메가
딜러로 성장한 과정 또한 이 같은 사실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나간 시간 속에서 시나브로 KCC정보통신 내부에 축적된 성장의 DNA가 50년을 넘어
100년, 200년 영원히 계속되는, 날마다 해마다 새로운 KCC정보통신의 역사를 만들어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KCC정보통신은 지금 우리가 속한 국가사회,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KCC웨이 대장정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더 넓은 세상과 새로운
미래가 우리 앞에 놓여 있고,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더욱더 투철한 사명감, 그리고 충만한 도전정신을 갖고 KCC정보통신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CC홀딩스 부회장